최신원(사진) SK네트웍스 회장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기부자 가운데 올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했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14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추가로 전달해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회원 가운데 최고액인 6억3,8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누적 기부금은 33억8,000만원으로 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기부자 가운데 가장 많다. 최 회장의 기부금은 주로 북한 이탈 아동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최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총대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역임하면서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내에 1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총회원은 1,383명이며 10억원 이상 기부한 이는 모두 6명이다.
최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경기 침체로 많은 이웃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복지 사각지대 내 어려운 이웃들은 더 소외되고 힘들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온정이 조금 더 퍼져나가기를 소망하며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