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화) 밤 11시에 방송된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 14화에서는 ‘슈퍼 워킹맘’ 미란(라미란 분)의 탁월한 살림 능력이 그려졌다. 집안에 묵혀둔 각종 물품들을 낙원사까지 들고나와 진정성 있는 언변으로 영업을 한 것. 심지어 지순(정지순 분)과 서현(윤서현 분)에게 각각 동화책과 구두를 보여주며 집안 살림 보태기에 열을 올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기념 선물을 판매하려는 미란과 뒤에서 남모르게 미란을 챙기는 서현(윤서현 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미란은 남편에게 결혼 기념일 선물로 받은 의미 있는 명품 구두를 중고 물품으로 판매하려 했지만, 구두는 명품을 가장한 모조품이었던 것.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서현은 모조품임을 모른 채 물건을 팔러 간 미란에게 달려가 사기꾼으로 몰릴 위기에서 구했다.
특별 출연한 장도연과 김가연의 활약도 돋보였다. 장도연은 미란과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구매자 역으로 등장, 훤칠한 키와 시원시원한 발성으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가연 또한 영애의 초등학교 동창 역으로 등장해 배우다운 연기력과 흡입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애는 뜻하지 않은 폭설을 만나 곤경에 빠졌다. 초등학교 동창들과 의기투합해 여행길에 올랐지만, 동창들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여행을 취소했다.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던 영애는 폭설 속에 차가 멈춰버리면서 도로 한복판에 갇히고 말았다.이 사실을 알게 된 승준(이승준 분)과 동혁(조동혁 분)이 영애를 찾아 밤길을 나섰다. 승준보다 먼저 영애에게 도착한 동혁은 그 자리에서 영애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한편 13일(화) 밤 11시에 방송한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 14화는 평균 0.0%, 최고 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 전국 가구) 특히 tvN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0.0%, 최고 0.0%를 기록해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