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우리은행, '위비' 글로벌 마케팅 전담 그룹 신설

우리은행이 위비 플랫폼 등 비대면 부문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점포 직원들로 구성 된 마케팅 전담 그룹을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SNS와 현지 커뮤니티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해외 점포 직원들 중 점포장 추천을 받은 232명을 선정, ‘글로벌 위비 파이오니어(Global WiBee Pioneer)’로 명명했다. 이들이 맡은 역할은 현지 바이럴 마케팅, SNS 홍보 등이며 향후 우리은행이 글로벌 디지털뱅크를 추진하게 되면 실무협의회에 참여하게 된다. 또 현지 점포에 위비 콘텐츠 적용시 모니터링도 맡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용 태블릿PC를 지급하고, 내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초청해 위비플랫폼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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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은 동남아 젊은층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현지 잠재고객이 위비뱅크, 위비톡 금융플랫폼에 연계되는 등 해외 수익기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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