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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씨엔이, 내년 목표 코스닥 상장 추진

촉매 및 도료산업 기업 대영씨엔이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영씨엔이는 촉매 및 도료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인 탈활, 달진, 설비, 촉매 기술을 통한 대기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영케미칼을 흡수합병해 신규사업을 확대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0억원, 120억원이 예상된다.


현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5대발전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대만,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의 현지 발전소에도 수출 또는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석탄발전소에 적합한 판(Plate)방식의 촉매 개발에 성공하여 생산에 들어감으로써 매출의 다각화를 통한 수익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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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윤 대표는 “현재 중국 내 발전소의 탈질시설 보급률은 28%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 최근 정국정부가 발표한 탈질소산화물 환경정책이 맞물리면서 관련 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며 “중국발 호재로 성장에 한층 탄력을 받아 탈질촉매와 더불어 앞으로 암모니아슬립 같은 특수촉매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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