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길음1동 주민센터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특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의는 내년 1월 2일부터 진행된다. 초등학교 3∼4학년 반에서는 ‘삼국사기’를 주 3회 총 12시간 강연하고, 초등 5∼6학년 반에서는 ‘삼국사편지’를 주 3회 총 18시간 강연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마을로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의 일환으로 ‘한국사 어렵지 않아요’라는 특강을 만들었다”며 “이달 20일부터 선착순 접수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