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열린 일본군 상하이 점령 전승경축식장에 폭탄을 투척해 일본군 수뇌부를 폭사시켰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윤 의사는 일본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아 그해 12월 19일 순국했다. 윤 의사의 유해는 김구 선생의 요청으로 봉환돼 1946년 효창공원 내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됐다. 정부는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에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