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스타워즈 로그원' 개봉 첫주부터 흥행 돌풍

개봉 첫 주, 2위 '모아나'보다 매출 10배 넘게 올려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포스터 /위키피디아‘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포스터 /위키피디아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 박스오피스 집계 전문 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개봉 첫 주, 북미 4,157개 영화관에서 1억5,500만 달러(약 1,840억 원)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1위를 차지했던 ‘모아나’가 지난주에 올린 1,166만 달러보다 10배를 뛰어넘는 규모다. 박스오피스 2∼10위 영화들의 티켓 판매고를 모두 합해도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에피소드인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보다 앞선 시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레지스탕스 전사들이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훔쳐 전 우주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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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와 4위는 티켓 판매고 845만 달러(100억 원)를 올린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와 워너브러더스의 신작 ‘콜래트럴 뷰티’가 각각 차지했다. 5위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503만 달러를 추가하면서 누적 흥행수입 2억768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윌 스미스 주연의 ‘콜래트럴 뷰티’는 비평가들의 혹평 속에 700만 달러밖에 벌어들이지 못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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