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과 남주혁은 21일 오후 10시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1회에서 놀이공원을 찾아 즐겁게 놀이기구를 타며 다정한 데이트를 나눴다.
이성경은 남주혁의 형인 이재윤을 짝사랑했던 날카로운 첫사랑의 후유증과 믿고 따르던 코치의 해고로 평생 사랑해오던 바벨마저 발로 차버리며 깊은 슬픔에 빠진 상황.
남주혁은 그런 이성경의 아픔을 자기 일처럼 공감하며 따뜻한 포옹으로 위로를 전해 앞으로 진행될 이들의 로맨스에 기대가 실리고 있다.
남주혁은 이성경을 기운나게 하기 위해 이선옥(이주영 분), 정난희(조혜정 분), 조태권(지일주 분)와 함께 다 같이 놀이동산을 찾았다. 이성경도 놀이동산에 가게 되자 남주혁과 손을 꼭 잡은 채 나란히 놀이기구에 앉아 있는가 하면, 컵 한 개에 빨대 두 개를 꼽고 얼굴을 밀착한 채 음료수를 마시는 모습으로 설렘 가득한 데이트 장면을 완성하며 슬픔을 잊었다.
이성경과 남주혁의 ‘사랑이 퐁퐁’ 솟아나는 놀이공원 데이트는 지난 12일 대구의 한 놀이공원에서 진행됐다. 모처럼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선 두 사람과 이주영, 조혜정, 지일주 등 배우들은 어린아이처럼 들뜬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던 터. 함께 머리띠를 고르고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마치 실제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놀러온 듯 발랄한 모습을 연출했다.
더욱이 놀이기구를 타면서는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스태프들은 물론 주변에서 촬영장면을 구경하던 시민들에게까지 웃음을 안겨줬다. 배우들은 밤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시종 웃는 얼굴로 청춘의 에너지를 불태웠다.
이성경과 남주혁의 사랑이 솟아나는 놀이공원 데이트 장면은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1회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