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통합 KB證, CIB사업 확대에 본격 시동

강남, 오창, 부산 CIB센터 세 곳 동시 개설

서울 강남권· 중부권 및 남부권 기업고객 공략 위한 거점 확보

전병조(오른쪽 세번째)KB증권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열린 ‘부산CIB센터’ 개점행사에서 이동철(왼쪽 네번째)KB금융지주 전무 등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증권전병조(오른쪽 세번째)KB증권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열린 ‘부산CIB센터’ 개점행사에서 이동철(왼쪽 네번째)KB금융지주 전무 등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증권


통합 KB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부산·충북 오창 등 세 지역에 CIB센터를 동시에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CIB센터는 KB금융(105560)그룹이 투자은행(IB)부문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KB국민은행과 통합 KB증권의 투자은행 부문을 결합하여 만든 기업투자금융 특화형 복합점포다.


강남 오피스의 중심인 테헤란로에 위치한 강남CIB센터는 강남권 CIB영업의 허브 역할을 하며 KB금융의 대표 CIB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CIB센터는 부산·울산·경남 등 남부권 산업공단 벨트의 기업 특성에 맞는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이다. 오창CIB센터는 오창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인근의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중부권 산업단지에 입점함으로써 바이오 벤처 및 중소, 중견기업에 적합한 기업금융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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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오른쪽 세번째) KB증권 IB총괄본부장이 지난 16일 열린 ‘강남CIB센터’ 개점행사에서 전귀상(왼쪽 두번째) KB국민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임직원들과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김성현(오른쪽 세번째) KB증권 IB총괄본부장이 지난 16일 열린 ‘강남CIB센터’ 개점행사에서 전귀상(왼쪽 두번째) KB국민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임직원들과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통합 KB증권은 앞서 개설한 판교·가산CIB센터에 이어 CIB센터 세 곳을 추가 열면서 연말까지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CIB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이들 센터는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금융의 필요성이 점차 다양해지는 만큼 앞으로 CIB복합점포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고객에게 대출과 예금, 외환 등의 기업금융상품에서부터 인수합병(M&A), 인수금융 관련자문, 유상증자, 회사채발행, 기업공개(IPO) 등 모든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 KB증권 관계자는 “은행·증권사간의 협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CIB시너지 극대화로 차별화된 KB만의 기업금융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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