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9일 오후 1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0.48포인트(0.02%) 내린 2,041.7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2.84포인트(0.14%) 내린 2,039.40에 출발한 지수는 보합권을 횡보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16일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된 데 따라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3포인트(0.04%) 하락한 19,843.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6포인트(0.18%) 낮은 2,258.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9포인트(0.36%) 내린 5,437.1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666억원, 103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741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 지수의 움직임은 혼조세다. 전기·전자(0.33%), 화학(0.3%), 제조업(0.1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1.42%), 의료정밀(-1.44%), 건설업(-1.15%) 등은 내리고 있다.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81%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삼성SDI(006400)가 3.37%, KT&G가 3.43% 등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83%), LG디스플레이(034220)(-1.78%), 한온시스템(-1.65%)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한 뒤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9%) 오른 622.66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0전 오른 1,187원60전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