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소비자&기업] 코카콜라 조지아 고티카, 원두부터 로스팅·추출까지 깊은 풍미 구현

TV 광고에서 배우 이민호가 조지아 고티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카콜라TV 광고에서 배우 이민호가 조지아 고티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카콜라


국내 커피시장이 고급화·전문화되는 가운데 코카콜라의 ‘조지아 고티카’가 ‘맛’이 아닌 ‘향’을 앞세워 캔커피 시장에서 프리미엄 열풍을 이끌고 있다.

코카콜라의 세계 1위 캔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풍성한 커피 향을 구현한 조지아 고티카로 프리미엄 캔 커피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맛’만 중시하던 기존 프리미엄 캔 커피 시장에서 깊은 ‘향’을 강조하면서 소비자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고 매출도 업계 선두로 나선 것이다. 조지아 고티카는 출시 이후 알루미늄 병 기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조지아 고티카는 지난해 커피비평가협회(CCA)와 함께 ‘국내 소비자의 커피 향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개발된 제품이다. 좋은 커피 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부터 파악해 원두 선택부터 로스팅, 추출까지 풍성한 향을 구현하고자 힘썼다. 그 결과 고소한 견과향, 초콜릿향, 커피 로스트향 등이 복합적으로 담긴 깊은 풍미를 얻는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내놓은 ‘트렌드코리아 2016’의 ‘감각의 향연-후각과 촉각의 부상’ 파트에서 경쟁이 과열되는 커피 시장에서 향으로 승부수를 띄운 대표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조지아 고티카는 나아가 지난 8월 세계적인 커피 석학 션 스테이만 박사와 함께 진한 커피 아로마를 담은 ‘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커피는 한국인의 취향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스테이만 박사는 “원두의 로스팅 과정은 커피 향미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좋은 커피를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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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조지아 고티카는 올 하반기 광고 캠페인에서 배우 이민호를 모델로 새롭게 기용했다. 한류스타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깊고 풍부한 향을 지닌 조지아 고티카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판단에서다. TV 광고에서 이민호는 조지아 고티카의 깊고 풍부한 향과 함께 본인도 더욱 깊은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민호는 남성에게는 롤 모델로, 여성에게는 이상형으로 꼽히는 풍부한 매력의 소유자”라며 “10월 광고 캠페인 시작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청자가 급증하면서 조지아 고티카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


조지아 고티카 아로마블랙조지아 고티카 아로마블랙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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