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시행 후 서민금융진흥원 6,054만원 기부받아

서민금융진흥원이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개시후 열흘간 총 6,054만원(7만8,694건)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 명의의 전 은행계좌를 조회할 수 있고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소액(30만원 이하) 계좌는 본인 계좌로 이체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가 가능하다.


지정기부금단체인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하면 개인 기부금의 15~30%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은 기부자 정보를 어카운트인포로부터 전달받아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등록해 기부금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어카운드인포를 통한 기부는 휴면예금 출연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서민금융 재원을 조성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서민금융진흥원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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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이번 어카운트인포를 통한 기부금은 국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서민금융 사업의 소중한 마중물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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