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코스피, 투자자 수급 공방에 2,040선 보합

코스피가 투자자들의 수급 공방 속 2,04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연말이 되면서 시장을 움직일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지는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5포인트(0.13%) 오른 2,040.8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3.65포인트(0.18%) 오른 2,041.61 출발했지만 큰 폭의 상승세 없이 2,04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유욕증시는 단기급등 부담에 따른 기술적 내림세가 나타났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66포인트(0.16%) 하락한 1만9,941.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8포인트(0.25%) 내린 2,265.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51포인트(0.23%) 낮은 5,471.43에 장을 마감했다.

현재 국내증시는 투자자들의 수급 공방 속에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억원, 1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88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01%), 보험(0.54%), 전기전자(0.53%), 운수창고(0.25%), 증권(0.2%)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0.93%), 의약품(-0.58%), 은행(-0.54%), 유통업(-0.35%)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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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신규 공장 증설 소식에 전날 대비 3.65%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포스코(1.89%), 삼성생명(032830)(0.45%), 삼성전자(005930)(0.17%) 등도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005380)(-1.39%), 삼성물산(028260)(-0.75%), KB금융(105560)(-0.68%)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57포인트(0.09%) 오른 619.20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원35전 오른 1,195원25전을 기록 중이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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