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오리온 중국공장, 美 위생평가서 글로벌 3~6위 석권 기염

오리온은 22일 미국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AIB(미국 제빵 협회)가 실시한 감사에서 중국법인의 상하이, 베이징, 선양, 광저우 공장이 최상위 점수를 획득, 글로벌 제과공장 순위에서 각각 3, 4, 6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상하이 공장(사진)은 오리온 역대 최고점인 985점을 기록하며 세계 666개 제과류 공장 가운데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베이징 공장과 선양 공장이 980점으로 공동 4위, 광저우 공장은 975점으로 6위에 올랐다. 한국 익산공장(950점)과 청주공장(940점), 베트남 미푹공장(960점)과 옌풍공장(955점)도 최고등급(Superior)선인 930점을 넘었다.


이 공장들은 특히 제조시설 환경, 개인 위생, 해충 방제 관리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해 높은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오리온은 국내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 1996년부터 20년간 국내외 모든 공장에 AIB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관련기사



오리온 관계자는 “전세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생산시설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