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씨에이에스 등 229개사 '인재육성 중기'로 지정

중기청, 병역특례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

씨에이에스 직원들이 자기계발 차원에서 회사가 마련한 ‘KR데이(지식재충전의 날)’에 외부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청씨에이에스 직원들이 자기계발 차원에서 회사가 마련한 ‘KR데이(지식재충전의 날)’에 외부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청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씨에이에스는 직원들의 자기계발에 공을 많이 들인다. 전 직원에게 학원비, 도서구입비 등 1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개인정보관리사 등 자격증 시험응시비용도 지원해 30명 이상의 합격자도 냈다. 신입직원을 대상으로는 1대 1 멘토링을 실시해 업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린다. 이 밖에도 일·학습병행제와 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복지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22일 씨에이에스를 비롯한 229개사를 2016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체계적인 근로자 교육훈련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그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체계를 마련한 기업들이다. 지정기업은 인재육성형 기업 전용자금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융자잔액 한도가 상향되고 중소기업연수원 50% 감면, 병역특례 지정업체 신청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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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재육성형 지정사업은 근로자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한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 선정과 통합해 운영될 계획이다. 중기청은 근로보상 여력이 부족한 기업이 미래의 기업가치나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기로 약정하는 ‘미래성과공유제’ 시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을 매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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