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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세월호 진실은 크리스마스의 기적? “팩트 폭행 기대” 커지는 기대감↑

자로, 세월호 진실은 크리스마스의 기적? “팩트 폭행 기대” 커지는 기대감↑자로, 세월호 진실은 크리스마스의 기적? “팩트 폭행 기대” 커지는 기대감↑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세월호 참사의 진실 다큐멘터리 공개를 예고한 네티즌 수사대 자로(필명·43)의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자로는 세월호 7시간의 의혹에 대해 “침몰 원인을 숨기기 위해서 구조가 안됐던 이유, 선체를 훼손했던 이유도 ‘그것’ 때문”이라고 말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한 매체(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자로는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언급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성형 시술을 했다 안 했다는 중요한 게 아니다. 큰 거짓말을 가리기 위해 자극적인 소재를 던진 것으로 생각한다. 대통령의 행적 7시간도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세월호 침몰 원인이 맞다고 하면 모든 의혹에 대한 답이 나온다. 구조가 지연되고, 인양이 지연되고, 정부는 덮으려고 했다. 왜 제대로 구조를 하려 하지 않았는지 큰 틀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과거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별이 된 아이들이 도와주고 있다는 걸 강하게 느낀다. 내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감춰진 세월호의 진실. 밝혀낸다. 꼭”이라며 진실 규명을 향한 의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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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로는 신분을 숨기고 필명 ‘자로’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네티즌 수사대이며 2013년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할 근거를 찾아낸 것을 계기로 온라인에서 유명해졌다.

자로는 2013년 SNS 계정 ‘누들누들’이 여론 조작에 이용된 것을 확인한 뒤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같은 아이디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 언론에 공개하였다.

그 후 자로는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담당한 재판부가 본인이 추적한 소셜미디어 계정을 증거로 인정해 원 전 국정원장의 유죄 판결을 끌어냈다고 주장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사진=자로SNS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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