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현대ENG, 인니·우즈벡서 8억3,300만弗 발전플랜트 2건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8억3,300만달러 규모의 발전플랜트 프로젝트 2건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가 발주한 3억 9,700만달러 규모의 ‘칼셀텡-2(Kalselteng-2) 석탄화력발전소’ 수주에 성공하고 본 계약을 지난 21일 체결했으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4억3,600만달러 규모의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를 현대건설과 함께 참여해 수주했다.


인도네시아 ‘칼셀텡-2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일본 이토추(ITOCHU) 상사, 인도네시아 트루바 자야 엔지니어링(Truba Jaya Engineering) 등 3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으며 100㎿급 석탄 화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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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즈베키스탄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우즈베키스탄 재건기금 및 정부 예산으로 진행되는 공사로 560MW급의 가스터빈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풍부한 발전플랜트 수행 경험과 현대차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가 이번 수주의 결실로 이어졌다”며 “중앙아시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건설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수주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인도네시아 ‘칼셀텡-2(Kalselteng-2) 석탄화력발전소’(위)와 우즈베키스탄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아래) 위치도 /사진제공=현대ENG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인도네시아 ‘칼셀텡-2(Kalselteng-2) 석탄화력발전소’(위)와 우즈베키스탄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아래) 위치도 /사진제공=현대ENG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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