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상현실 출입통제 시스템’ 등 우수조달물품 됐다

조달청, 22일 지정증서 수여…우선구매를 통한 공공판로 지원

정양호(사진 왼쪽에서부터 여섯번째) 조달청장이 우수조제품 지정서를 수여한 뒤 기업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정양호(사진 왼쪽에서부터 여섯번째) 조달청장이 우수조제품 지정서를 수여한 뒤 기업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2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금성보안의 ‘가상현실 출입통제 시스템’ 등 52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우수제품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총 50업체중 24개 업체가 우수조달물품으로 최초 선정됐다.


다양한 크기의 하드디스크, 보조저장매체(USB), 모바일기기 등 전자정보 저장매체를 물리적인 방법으로 파쇄해 불용화시키고 정보 복구가 불가능하게 하는 장비인 ‘하드디스크 파기장치’와 3D 가상공간 위에 출입통제 시스템을 연동한 새로운 실감형 출입통제 프로그램으로써 출입문 개방에 따른 영상정보가 가상공간위에 표출되돼출입을 통제하는 관리자가 출입자 정보와 출입자가 위치한 공간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해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가상현실 출입통제시스템’ 등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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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량 노면의 빗물 등을 효율적으로 모아 신속히 도로 외측으로 배수함으로써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을 서비스하기 위한 교량 배수시설인 ‘높이선택 교량용 집수구’도 지정됐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대하여는 우수제품 지정기간 연장, 서류제출 부담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앞으로도 관련 제도를 정비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우수조달기업이 우수조달물품 지정 이후에도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공공 조달시장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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