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의 올해 새 아파트 1순위 청약자가 경기도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자 수는 지난 2009년 리얼투데이 조사 이래 최대치인 408만9,45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395만2,793명보다 3.45%(13만6,660명)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126만1,917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경기(97만3,085명), 경남(49만8,378명), 서울(29만1,691명), 세종(28만3,127명) 등의 순이었다.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부산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묻지마 청약’이 이어지며 투기판을 방불케 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동탄2신도시·다산신도시·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시·택지지구 위주로 1순위 청약자가 많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