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2016 독서경영 우수직장] 후스타일, 사내 곳곳 미니문고…2,300권 달해

후스타일 임직원이 사내에서 열띤 독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후스타일후스타일 임직원이 사내에서 열띤 독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후스타일




“독서경영을 통해 후스타일 전 직원이 지식근로자로 거듭나고 후스타일을 세상과 소통하는 제2의 학교로 만들겠습니다.”

후스타일은 개인의 성장, 소통·학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4년 독서경영을 도입했다. 매달 1권을 완독한 후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독서 감상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 조직 내 소통 강화를 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회사의 독서경영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직급별로 필독서 카테고리 등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원 및 주임은 ‘직업관’ ‘비즈니스 마인드’ ‘올바른 습관’ 등 5개 분야, 대리·과장은 ‘비전·목표’ ‘전략’ 등 5개 분야, 팀장·부서장은 ‘글로벌’ ‘인재 경영’ 등 3개 분야가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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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복지 카드를 지급하는 한편 독서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등의 혜택을 주고 있으며 독서 모임 후 독서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CEO 미니문고 700권, 사내 미니문고 500권, 카페테리아 미니문고 230권, 부사장실 미니문고 450권 등 곳곳의 미니문고에 비치된 책이 2,300권에 달하는 것도 이 회사의 자랑이다.

한편 후스타일은 독서모임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서울 금천구청과 연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독서경영에서 파생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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