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2016 독서경영 우수직장] 군포시청, 생활 밀착형 독서시설 126곳 운영

군포시청의 북카페 ‘밥상머리’에서 자원봉사자의 협조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사진제공=군포시청군포시청의 북카페 ‘밥상머리’에서 자원봉사자의 협조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사진제공=군포시청




군포시청은 청사 내 독서 장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책 읽는 군포’라는 목표를 두고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2013년 독서 환경 조성 5개년 계획 수립을 의무화한 ‘독서문화 진흥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중장기(20년) 추진계획을 마련하는 등 체계·제도적인 접근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포시청은 ‘책과 독서의 명품도시 군포’라는 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독자의 도시(2014~2018년)’-‘문학의 도시(2019~2023년)’-‘책의 도시(2024~2028년)’-‘세계 책의 명소(2029~2033년)’라는 단계별 정책 목표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인문·실버·어린이 등 6개 테마도서관을 운영하며 경기도 내 도서관 이용률 1위를 기록했고 시청 밥상머리 북카페, 작은도서관, 미니문고, 야외 북카페 등 생활 밀착형 독서 시설 126개소를 조성하는 등 독서 생활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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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은 2009년부터 매년 관내 작가(군포 거주 등단 40년 이상 출품 작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군포 문학상’을 확대하고, 공공도서관 내 문예창작실을 운영하며 문학 창작자 지원 및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 관내 거주 초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장학생제도인 ‘군포 책사랑 장학생’을 운영, 연간 3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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