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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택시운전사’-‘리틀 포레스트’- ‘침묵’ 종횡무진 류준열 “2017년에도 가장 뜨거울 배우”

배우 류준열의 2016년은 그 누구보다 알찼다.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올 한해 스크린에서 류준열을 찾을 수 있었던 작품은 ‘로봇, 소리’, ‘섬, 사라진 사람들’, ‘글로리데이’, ‘계춘할망’, ‘양치기들’까지 무려 5편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첫 스크린 주연작인 ‘글로리데이’에서 ‘지공’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섬세한 감정표현을 선보인 류준열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청춘의 일면을 완성해냈다’는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배우 류준열 /사진= 오훈 기자배우 류준열 /사진= 오훈 기자


다가오는 2017년 배우 류준열의 행보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2015년 ‘소셜포비아’로 데뷔한 이래 단 1년여만에 연달아 화제작에 합류하며 주연배우로 우뚝 선 것.


1월 개봉예정인 영화 ‘더 킹’에서 조인성, 정우성 등 최고의 스타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류준열은 조인성의 고향 친구이자 강남 조직의 실력자 ‘두일’ 역을 맡아 첫 액션 연기에 도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영화 ‘택시운전사’에서는 배우 송강호, 유해진과 함께 출연, 광주 민주화 운동에 참가한 대학생 ‘재식’으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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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류준열은 배우 최민식, 박신혜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침묵’과 임순례 감독의 차기작 ‘리틀 포레스트’에도 합류하며 대세행보를 이어간다. 2016년 올 한해 쉴 새 없이 달려오며 ‘열일’한 그가 우리에게 보여줄 2017년 스크린에서의 활약이 벌써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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