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TIGER코스닥150’ ETF는 연0.30%에서 0.19%로, ‘TIGER코스닥150 레버리지’와 ‘TIGER코스닥150 인버스’ ETF는 연0.59%에서 0.32%로 총보수가 낮아진다.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인 만큼 펀드별 성과 차이가 크지 않다. 이 때문에 보수가 장기 수익률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최근 세계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 뱅가드 등이 보수 인하를 추진하는 등 ETF의 저보수 정책은 글로벌 트렌드”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 TIGER ETF의 대표지수형 상품들은 저렴한 보수를 유지해 투자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0년 이후 ‘TIGER200’ ETF의 보수를 0.46%에서 현재 0.05%까지 낮춘 바 있다. 지난 9월에도 ‘TIGER 레버리지(123320)’와 ‘TIGER 인버스(123310)’의 보수를 연 0.59%에서 0.09%로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