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비즈니스 관광이다. 코스모진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마이스(MICE) 등 비즈니스 관광객이 올 1~11월에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최근 서울시가 비즈니스 관광 분야 최고 권위상인 ‘베스트 인 비즈니스 트래블 어워드(Best in Business Travel Awards)’를 수상한 만큼 내년의 성장도 기대된다. 또 치맥·점술 등 이색 테마 관광도 인기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치맥이 주목을 받으며 실제 치맥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졌고 점술 관광도 유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등 안보관광 방문 꾸준히 늘고 있고 개별관광(FIT) 시장도 지속적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약 70%가 개별관광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관광도 첨단 IT 시대로 변하고 있다. 숙박부터 관광 예약, 여행 정보, 할인 쿠폰 등 다양한 관광 분야에 걸쳐 IT 스타트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코스모진여행사는 “올해 관광업계는 국내외 다양한 이슈를 활용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사상 최대치인 1,700만명을 이뤄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