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경제TV] 중랑면목 등 5곳 LH 참여 ‘미니재건축’ 본격 추진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범사업 현황. / 사진제공=국토교통부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범사업 현황.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최초로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 추진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28일 발표된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의 후속 사업으로써, 현재 서울·인천·경기에서 5개 지구(중랑면목, 인천석정, 부천중동, 수원파장1·파장2)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오는 29일 중랑면목 지구가 최초로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로주택정비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구역에서 종전의 도로를 유지하면서 1만㎡ 미만의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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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말 기준 전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 설립은 9곳에 불과하다.

LH는 조합과 공동시행자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사업비 조달, 사업 총괄 운영, 미분양 주택 인수 등을 책임지게 된다.

현재 5개 지구의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이 중 중랑면목 지구는 조합설립 동의율(80%)을 달성해 이달 29일에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석정 지구도 조합설립 동의율을 확보해 내년 1월 중으로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 부천중동과 수원파장 1·2지구도 현재 준비위 구성이나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중에 있어 내년 초에는 조합 설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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