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전용폰 '쏠2' 내달 초 출시

알루미늄 외관 지문인식 탑재 예상

SK텔레콤의 자체 기획 스마트폰인 ‘쏠(Sol)’의 제품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의 자체 기획 스마트폰인 ‘쏠(Sol)’의 제품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내년 초 자체 기획 스마트폰인 ‘쏠(Sol)’의 후속작 ‘쏠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내년 1월 3일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TCL 알카텔과 공동으로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쏠2의 출시를 발표하는 간담회를 연다. TCL 알카텔은 쏠2의 제작·생산을, SK텔레콤은 기획·검수·사후서비스(AS) 등을 맡았다. TCL 알카텔은 전작인 쏠의 제작과 생산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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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인치 이상의 대화면으로 추정되는 쏠2는 외관이 플라스틱이었던 쏠과 달리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쏠2의 가격은 30만~40만원 선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지난 1월 출시된 쏠은 인기 아이돌인 AOA의 멤버 설현이 광고 모델로 나서 일명 ‘설현폰’이라고 불리며 현재까지 10만대가 팔릴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국내 업체 TG앤컴퍼니가 디자인하고 대만의 폭스콘이 생산한 또 다른 SK텔레콤 자체 기획 스마트폰인 루나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20만대일 정도로 역시 시장 반응이 후끈했다. 지난 10월에는 후속작인 루나S를 출시하기도 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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