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28일 올해 별세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집회로 열렸다. 추모집회가 열린 이날 한일 위안부 합의 1주년이 되는 날로 시민단체와 정치권은 위안부 합의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당사자인 할머니들과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금전적인 ‘합의’가 아닌 ‘진심 어린’ 일본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중 생존해 있는 분은 총 39분. 김복동 할머니 등 생존해 있는 할머니들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이 길고 긴 싸움을 39분의 할머니들 생전에 끝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