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튀는 노래 대결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에 출연한 뮤지와 윤형렬이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여심을 저격하며 초접전을 벌였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된다.
한편 이날 ‘승부’는 음악감독이 팀원을 대신해 피 튀기는 노래싸움에 직접 히든 가수로 출전하는 ‘플레잉 코치 대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뮤지가 감독석을 벗어나 팀을 위해 직접 무대에 오른 것.
뮤지와 윤형렬이 부른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는 부드러운 음색과 감성을 울리는 가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김동률의 대표 히트곡. 두 사람은 선곡에 걸맞는 애절한 감성으로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음악감독으로 출연한 뮤지는 히든 가수로 무대에 올라 대 반전의 무대를 보여줬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평소 뮤지는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안기는 퍼포먼스 위주의 음악을 했던 만큼 숨겨왔던 그의 진지한 모습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더욱이 뮤지는 감미로운 창법으로 심장에 정확히 꽂히는 가사 전달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저격하며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뮤지컬 배우 윤형렬은 등장과 동시에 훈남 비주얼로 여성들의 시선을 끌었다. 훈훈한 미소로 스윗한 모습을 보여준 것. 대결이 시작되자 윤형렬은 바로 감정을 잡고 노래에 집중해 모든 이들을 숨죽이고 자신에게 귀 기울이게 만들었다. 한편 윤형렬은 뮤지와는 정반대의 보컬로 폭발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윤형렬은 거친 남성미가 느껴지는 폭발적인 창법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한편, 노희지는 “시집을 너무 일찍 간 거 같다”고 폭탄발언(?)까지 하며 두 사람의 음색에 흠뻑 빠져들었다는 후문. 이에 역대급 감성 무대를 선보인 뮤지와 윤형렬 중 승리의 기쁨을 거머쥘 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 쇼로, 오늘(30일) 저녁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