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오마이머니]막 오른 저축은행 비대면 계좌개설...혜택 많은 상품은







지난 23일부터 저축은행에서도 비대면으로 계좌개설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중 저축은행들은 비대면 고객 선점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3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SB톡톡’을 통해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금리를 0.1%포인트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앱을 통해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4%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SB톡톡은 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 23일 출시한 저축은행 공동 비대면 계좌개설 앱으로 지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예·적금 계좌개설과 전자금융 가입이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SB톡톡’을 검색하면 앱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비대면 실명확인 방법으로는 신분증 사본제출, 타행 계좌 확인, 휴대폰 인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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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비대면 전산망을 통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한 저축은행도 각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초 ‘디지털지점’을 구축한 웰컴저축은행은 해당 앱에서 통장을 개설하고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 5만원권 등을 지급한다. ‘디지털지점’은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계좌개설 뿐만 아니라 금융권 최초로 비밀번호 초기화 등 제신고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OK저축은행은 OK저축은행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OK모바일’을 통해 ‘OK e-대박통장’을 개설한 1,000명에게 모바일 기프트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상품은 하루만 맡겨도 연 1.4% 금리를 주며 예치잔액 300만원 이상 시 연 1.8% 금리를 지급한다. 또, OK e-대박통장 개설과 함께 인터넷뱅킹 신청 후 인터넷뱅킹을 통해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에 가입하면 금리를 추가로 0.1%포인트 상시 제공한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예·적금은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출시로 ‘전국구 영업망’을 활용한 고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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