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해당 내용을 전하며 미국이 우리나라가 싣는 탑재체와 중복되지 않는 종류의 탑재체를 개발해 궤도선에 싣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가 궤도선에 실을 것으로 알려진 탑재체는 총 5개로 고해상도 카메라, 광시야 편광 카메라, 달 자기장 측정기, 감마선 측정기, 우주인터넷 시험탑재체 등이며, 미국은 NASA가 보유한 심우주지상국을 이용해 달 궤도선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데 필요한 통신과 추적, 항법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험용 달 궤도선은 550kg급으로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예산은 총 1,978억원이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