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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새해 첫 수출화물 中으로 비상

2017년 정유년을 4일 앞둔 지난달 28일 영정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화물담당 직원들이 보잉747-400 카고기에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및 전자·가전 제품들을 싣고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일 오전 1시5분 인천에서 중국 상하이 푸동 공항으로 떠난 화물기(OZ987편)를 통해 새해 첫 수출화물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영종도=이호재기자2017년 정유년을 4일 앞둔 지난달 28일 영정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화물담당 직원들이 보잉747-400 카고기에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및 전자·가전 제품들을 싣고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일 오전 1시5분 인천에서 중국 상하이 푸동 공항으로 떠난 화물기(OZ987편)를 통해 새해 첫 수출화물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영종도=이호재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새해 첫 화물기(OZ987편)가 1일 오전 1시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 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자 및 반도체 관련 화물 25톤을 비롯해 약 65톤의 화물이 탑재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첫 출국 화물편의 운항을 맡은 이성재(44)기장은 “2017년 새해의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출발편을 시작으로 2017년에도 대한민국의 항공 화물 수출이 계속 늘어나길 기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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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첫 여객기 입국편은 중국 홍콩 출발해 오전 4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OZ746편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새해 첫 입국 승객인 이병주(30)씨에게 환영 행사를 갖고 국제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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