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초구·용산구,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새로 지정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서초구와 서울 용산구를 2017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새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새로운 교육모델을 실현하도록 서울시와 교육청이 지정해 지원하는 자치구다.


서초구와 용산구가 새로 지정되면서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 중 강남·송파·중랑구를 제외한 22개 자치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됐다. 올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의 필수과제는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마을방과후활동 체제 구축’ ‘청소년 자치활동’이다. 교육청은 금천·구로·양천·서대문·강북·은평·성북·노원·도봉구 등 9개 자치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자치구 중심의 ‘마을방과후 학교’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의 지정 기간은 2년으로 자치구 관내 학생 수, 재정기준수요충족도 등에 따라 11억∼17억원 상당의 지구별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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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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