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한 강원도 원주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되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 신청 시 보증심사가 거절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4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9곳, 지방 22곳 등 총 31개 지역을 선정했다. 기존 관리지역에 추가로 원주시가 포함됐다. 원주시의 경우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분양이 늘면서 미분양 주택도 지난해 10월 274가구에서 11월 1,439가구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