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KIRIA의 국제공인시험 분야는 기존 가정용 청소로봇, 교육로봇 등 2개를 포함해 모두 5개로 늘어나 국내 로봇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KIRIA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교육보조로봇, 환경 및 신뢰성(방진·방수) 등 3개 분야의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KOLAS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기구로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 시험능력 및 시설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국제 수준의 시험능력이 있음을 공식 인정하는 기구다.
현재 KIRIA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72개국 86개 시험기관이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가진다.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국내 로봇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정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