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종합환경위생기업인 세스코와 손을 잡았다.
현대리바트는 세스코와 전략적 마케팅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리바트와 세스코는 홈케어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리바트는 2일부터 리바트스타일숍 10개점과 전국 80여 대리점에서 ‘엔슬립 매트리스 7·9 시리즈 (Q/K)’를 구매한 고객에게 세스코가 개발한 매트리스 커버 ‘식스락(소비자가 16만5,000원)’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세스코의 위생 서비스 3만원 할인권도 함께 증정한다.
식스락은 국내 최초 해충 차단 6중 접합방식으로 섬유의 이음새 부분을 최소화해 진드기, 빈대 등 미세해충의 침입과 번식을 차단하는 기능성 매트리스 커버다. 매트리스 표면 뿐만 아니라 내부 깊숙이 침투하는 침대진드기 등을 극세섬유로 촘촘하게 직조된 원단으로 해충의 침입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트리스 커버에 오염물질이 묻었을 때는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주기만 하면 돼 관리도 편리하다.
현대리바트 측은 미세먼지, 진드기 등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이 각종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위생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세스코와 협력을 통해 매트리스 품질 강화를 위해 업무 제휴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2014년에 현대리바트가 처음으로 선보인 엔슬립은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25%에 달할 정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리바트는 이달 말까지 다양한 매트리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스코 식스락 매트리스 커버 증정 프로모션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실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침구 전문 청소기와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친환경 목재 ‘E0’ 보드를 사용하고 친환경 부자재를 자체 개발하는 등 유해물질 제로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