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대대적인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CJ제일제당은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250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설에 비해 2만~4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인기 상품인 ‘스팸세트’ 물량을 예년보다 33% 이상 늘렸고, ‘특선세트’는 스팸·연어캔·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다시다 요리수 등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였다. ‘한뿌리 건강즙’과 ‘비비고 김스낵’ 등도 새롭게 선보였다.
KGC인삼공사도 이날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오는 9일까지 사전예약 뒤 내달 3일까지 원앙세트’와 ‘현담세트’ 등 선물세트 5종을 구입하면 정관장 멤버스포인트를 추가로 5% 적립해준다. 인삼공사는 최근 유행하는 독감 확산으로 홍삼 제품의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제조시설의 인력을 평소보다 200명 증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