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위 서적 도매업체 송인서적의 부도 소식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손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업 불황이라고 추경까지 편성했는데 영세한 출판계를 위해 국가가 해줄 수 있는 없는지?”라며 송인서적의 부도 소식이 실린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뭐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라며 “일단 한 달에 책 한 권 사기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라는 덧붙였다.
앞서 송인서적은 지난 2일 한국출판영업인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부득이하게 2017년 1월2일부로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라며 “지난 몇 달간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어떻게든 최악의 상황은 면해보려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도저히 힘에 부쳐 이같은 결정을 내리는 심정, 찢어질 듯 아프고 괴로울 따름”이라고 부도 사실을 알렸다.
[사진=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