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7회는 25.1%(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드디어 시청률 25% 고지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12회에서 23.8%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드라마를 제외한 평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드라마 중 KBS ‘태양의 후예’에 이어 두 번째로 시청률 25% 고지 돌파를 눈앞에 둔 바 있다.
하지만 12회 방송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는 다시 22%대로 시청률이 살짝 내려앉으며 25%를 넘어서는데 힘겨운 모습을 보여왔다. SBS 연기대상에서 한석규가 대상을 수상한 이후 첫 방송인 2일 방송도 22.1%에 불과했다.
그러나 3일 방송에서 2일 방송보다 무려 3.0% 포인트가 상승한 25.1%를 기록하며 ‘낭만닥터 김사부’는 종영까지 3회 분량의 이야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드디어 25% 고지 돌파에 성공했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화랑’은 8.0%의 시청률을,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은 4.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