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일라이, 달달한 신혼 살림 공개 ‘달달한 사랑꾼’

유키스의 일라이가 달달한 신혼 살림과 11살 연상 아내를 공개했다.

일라이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살림남’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아이돌 첫 살림남’으로 등장한 일라이는 1991년생으로 11세 연상의 부인과 결혼한 3년 차,육아 6개월차 살림남이다.

올해 27살의 일라이는 ‘사랑꾼’의 면모로 기존 살림남들을 놀라게 했다. 일라이는 “아내와 11살 차이다. 연상의 아내에게 호칭은 여보다. 제가 누나라고 부르면 싫어한다. 오빠라는 말이 듣고 싶어서 한번은 와이프에게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11살 연상이면 저와 동갑이다”고 했고, 김일중은 “손태영 씨와 아내 분 중 누가 예쁘냐”고 물었다. 일라이는 “제 아내가 예쁘다”고 말했다.

유키스의 일본 투어로 한 달에 한 번 집에 오는 일라이는 아들 민수의 첫 이유식을 직접 만들고자 도전했다. 일라이는 좌충우돌하며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마트에서 아내와 거침없는 키스를 하기도 했다.



일라이는 마트에서 이유식 숟가락을 꼼꼼히 보다 씻지도 않은 숟가락을 아들 입에 넣어보려는 허당기를 보이는가 하면, 좋은 식재료를 산다고 유기농을 고집하다 이유식을 만들 수 없는 현미를 사려는 등 의욕은 넘치지만 초보 살림남의 허술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일라이는 마트에서나 집에서 수시로 키스를 하며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일라이의 가세로 살림왕을 뽑는 투표도 치열해졌다. 봉태규는 김일중이 살림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점수를 주었고,김정태는 일라이를 살림왕으로 꼽는 등 박빙의 대결이 이어진 끝에 뱃멀미를 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준 김정태가 살림남의 영예를 안게됐다.

한편, 다음 회 예고에서는 일라이가 화장실 청소에 도전하는 모습이 등장, 아이돌 유부남의 본격적인 모습이 공개된다.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