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는 지난해 9월 전임 유창근 사장이 현대상선 최고경영자(CEO)에 내정되면서 약 3개월간 양장석 경영본부장이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IPA 사장 임기는 3년으로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해양 항만·물류 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 등에 대한 심사를 받는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번 주 서류 심사를 마치고 다음 주 면접을 거쳐 3~5배수의 후보자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가 복수로 꼽힌 후보자에 대한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면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종 임명한다.
IPA는 사장 공모가 정상 추진되면 다음 달 초 신임 사장 임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PA 신임 사장에는 해수부 출신 고위 공무원과 IPA 전 임원, 인천 항만업계 인사 등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IPA 사장은 현대상선 출신인 유 전 사장을 제외하고 모두 해수부 출신이 독차지해왔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