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레노버, 아마존과 협력개발한 AI개인비서 선보여

레노버 스마트 어시스턴트 CES2017서 공개

아마존 AI 알렉사 클라우드 기반 음성서비스 탑재

올 하반기 출시 예정

레노버가 아마존과 협력 개발한 인공지능(AI) 개인비서 ‘레노버 스마트 어시스턴트(Lenovo Smart Assistant)’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7에서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이 기기는 아마존 인공지능인 알렉사 클라우드 기반 음성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웹 검색, 음악재생, 일정관리 등을 수행한다.

최대 5미터 거리에서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포착할 수 있는 360도 원거리 마이크 8개를 탑재했다. 노이즈 억제 및 반향음 제거(AEC) 기능도 활용됐다.


하만 카돈(Harman Kardon)의 스페셜 에디션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 그린, 오렌지 등 총 세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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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노버는 디지털 보안 스토리지 솔루션 ‘스마트 스토리지(Smart Storage)’도 선보였다. 6테라바이트(TB)의 대용량과 듀얼밴드 무선 엑세스 기능, 기기 간 자동 동기화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사진, 음악, 문서 등 저장된 미디어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고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람 얼굴을 기준으로 앨범에 저장된 사진을 정리하는 기능도 갖췄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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