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이 1500년 전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열정과 성장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안방극장의 오감만족 드라마로 떠올랐다. 특히 7인7색 청춘들의 매력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덕분에 청춘사극 ‘화랑’의 화제성 역시 남다르다.
이 같은 화제성은 OST 인기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 뷔와 진이 함께 부른 ‘화랑’ 두 번째 OST 트랙 ‘죽어도 너야’는 화랑들의 테마곡으로 역동적이면도 강렬한 에너지로, 드라마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상황. 이 곡은 음원 공개 직후부터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뷔는 ‘화랑’에서 막내화랑 한성 역을 맡아, 김태형이라는 이름으로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으로 소화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상황. 같은 방탄소년단 멤버인 진은 ‘죽어도 너야’를 통해 멤버인 뷔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1월 4일 ‘화랑’ 제작진은 뜨거운 OST 반응에 힘입어 ‘죽어도 너야’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제작, 공개했다. ‘죽어도 너야’ 뮤직비디오는 화랑이라는 이름으로 마주하게 된 여섯 청춘의 이야기를 스피디한 전개 속에 담아냈다. 박서준(선우 역), 박형식(삼맥종 역), 최민호(수호 역), 도지한(반류 역), 조윤우(여울 역), 김태형(한성 역)까지. 제멋대로 살아온 여섯 공자가 함께 생활하고 부딪히며 성장하는 모습이 중독성 있는 ‘죽어도 너야’의 멜로디와 어우러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홍일점인 고아라(아로 역)의 등장과, 고아라를 사이에 둔 박서준과 박형식의 삼각 로맨스는 달달함과 애틋함을 보여준다. 최민호, 도지한의 로맨스 역시 또 다른 느낌으로 뮤직비디오를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조윤우와 김태형의 특별한 개성과 매력에서도 결코 눈을 뗄 수 없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죽어도 너야’는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까지 선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화랑’은 지난 6회 방송을 통해 브로맨스와 로맨스에 동시에 불을 붙였다. 청춘들의 본격적인 화랑 입성과 함께 극적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