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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지지율, 문재인 폭등 30%↑ 반기문 급락↓ 이재명 3위 기록

차기 대선 지지율, 문재인 폭등 30%↑ 반기문 급락↓ 이재명 3위 기록차기 대선 지지율, 문재인 폭등 30%↑ 반기문 급락↓ 이재명 3위 기록




누리꾼들 사이에서 차기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티가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8.5%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5.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2015년 2·8전당대회 직후(▲6.7%포인트 2월 1주차 18.5%→2주차 25.2%)에 이어 문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폭이 두 번째로 크며 2위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2주 만에 1위를 회복했다.

차기 대선 지지율 2위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으로 20.4%, 3위 이재명 성남시장은 10.2%를 기록했으며 2, 3 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주 대비 반기문 전 총장은 3.1% 하락했으며, 1위 문 전 대표와 8% 이상을 보여준다.


또한, 이재명 시장은 1% 하락으로 4주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4위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0.8%포인트 하락한 6.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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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지지율 5위 안희정 충남지사는 1.6% 오른 5.8%, 6위 박원순 서울 시장은 0.8% 오른 4.7%를 기록했다.

3일(화) 일간집계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는 30%에 근접한 지지율을 기록했고, 주간으로는 경기·인천과 PK(부산·경남·울산), 30대 이상, 민주당과 개혁보수신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는데, TK(대구·경북)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로 나섰고, 특히 호남(문 33.4%, 이 12.4%)에서는 2016년 5월 1주차(30.6%) 이후 처음으로 30%대 넘어서며 2위 이재명 시장을 해당 지역 오차범위(±8.3%p) 밖으로 밀어내고 15주째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 일간 지지율은 2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4.6%p 오른 27.6%로 시작해, 3일(화)에도 29.5%까지 상승하며 2015년 4월 10일(29.6%)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가, 4일(수)에는 27.6%로 내렸으나, 최종 주중 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5.5%p 상승한 28.5%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리얼미터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시행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차기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7%), 스마트폰 앱(50%), 무선(23%)·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 알림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1.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 나타낸다.

좀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참고할 수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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