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에는 한강을 배경으로 손에 불꽃놀이 막대를 들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의 이현우와 한정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깜깜한 하늘을 화려한 불꽃으로 환하게 밝힌 가운데 웃으며 불꽃을 터뜨리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 숨길 수 없이 차오르는 둘 사이의 호감을 읽어 낼 수 있을 정도다.
본 촬영은 무척 추웠던 지난 연말, 서울 성산대교 근처의 망원한강지구에서 진행되었다. 너무 낮아진 기온 탓에 둔치를 찾은 시민들을 찾아보기는 어려웠지만, 둘의 감정이 서로에게 전달되는 중요한 순간을 담기 위해 200여개의 폭죽을 터뜨리며 장관을 연출, 전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연말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만큼 아름다운 불꽃이 선물이 되었다는 전언이다.
어제 공개된 이현우와 한정은의 눈빛 교환 장면에 이어 불꽃을 터뜨리며 즐거워하고 있는 둘의 모습이 공개됨으로써, 오는 토요일 방송될 16회에서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동희-성준 커플의 설레이면서도 안타까운 사랑에 이어 또 한번 안방극장을 따뜻한 설레임의 도가니로 몰아 넣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독립해서 제 가정을 꾸리던 자녀들이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각종의 사건을 그리는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 드라마이며, 매주 주말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