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13 옷태를 살리는 마사지

“더 건강하고, 더 어려지고, 더 예뻐지자!”라는 생각으로 매일 운동하는 레이싱모델 문세림이 불타는 금요일을 위해 힘이 불끈 나는 패션·뷰티·건강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새해가 되면 으레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솔직히 매년 새해 결심에 빠지지 않는 계획이 있으니 ‘다이어트’ 혹은 ‘운동’일 것. 누군가는 더욱 발전된 운동법을 찾을 것이고, 누군가는 작년과 똑같은 다짐을 할 것이다. 아무래도 좋다. 매년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일은 유익한 일이니까.






올해는 운동은 물론 마사지를 통해 더욱 예쁜 옷태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보면 어떨까. 그러려면 첫 번째로 어깨 라인을 아름답게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 열쇠를 승모근이 쥐고 있다. 웨딩드레스를 입기 전, 신부들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 승모근인 까닭도 이 때문. 예쁜 승모근을 만드는데 효과적인 것이 마사지다.

난 평소에 스스로 혈 자리들을 자주 눌러준다. 이는 붓기를 완화시켜주고 지방분해를 도와주며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 샤워할 때나 바디로션 혹은 오일을 바를 때 몸 등이나 겨드랑이, 승모근 등을 두드려주면서 계속 자극을 주면 예쁜 승모근을 만들 수 있다. 허브나 코코넛 오일을 섞어서 샤워 후 보습하면서 눌러 줘보자. 난 이렇게 매일 샤워할 때마다 지압을 하는 편이다.



몸이 예뻐지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종종 모터쇼나 행사 등으로 모델들과 단체로 모여 합숙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모델 친구들이 나보고 하는 게 많다고 기겁하더라. 그런데 이런 습관들이 모여야 몸이 건강하게 예뻐진다. 돈 안들이고도 예뻐질 수 있는 것이다. 마사지 숍이나 스파 등을 매일 갈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아무리 좋은 관리를 받아도 습관이 안 좋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몸 속 순환이 잘돼야 살이 안 찐다. 림프선은 눌렀을 때 자극이 되는 곳인데, 이 곳의 피부만 살짝 눌러줘도 노폐물이 배출된다. 내가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자극이 된다. 다리는 아래에서 위로, 팔은 위로 들고 위에서 내려오면서 겨드랑이까지 쳐주는 게 효과적이다. 또 몸통도 두드려주는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2017년, 두드림의 힘을 느껴보자.

관련기사




오늘의 운동 | Front Raises
프론트 레이즈: 팔 앞으로 올리기
주로 어깨 앞부분에 자극을 주는 운동으로 어깨와 쇄골라인을 예쁘게 만들기 원한다면 필수다. 덤벨을 가지고 실시하기도 하지만 물병을 이용해도 무방하다.



1. 다리를 어깨 너비 정도로 벌리고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덤벨을 수직으로 해 양손으로 모아 잡는다. 이때 손의 위치는 자연스럽게 치골 부분에 놓는다.
2. 상체가 흔들리거나 너무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하고 천천히 팔을 들어올린다. 덤벨을 어깨 높이를 지나 얼굴 높이까지 올리고 잠시 멈춘다. 천천히 1번 자세로 돌아간다.

Point 팔꿈치를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실시하면 관절에 무리가 덜 간다. 팔을 머리 높이까지 올리고 긴장을 유지하는 것을 잊지 말자. 15회 반복을 1세트로 총 3~5세트 실시한다.



체중감량을 위한 자가진단
새해, 새마음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아래의 체크 리스트를 통해 현재 자신의 다이어트 의지 지수를 평가해보자. 10개 항목에 100점만점 기준으로 의지가 높을 수록 점수가 10점, 7점, 3점, 0점으로 체크해 합산해 보자. 당신의 결과는?




에디터
정현정(joy@hmgp.co.kr)
사진
차병선
기획
문필주
모델
문세림
헤어&메이크업
하은, 희린(엔끌로에)
장소 협찬
피트니스 더 핏불(마곡), 엠투 스튜디오(망원)

정현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