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시사매거진 2580’ 조류독감 달걀대란, 대체 언제까지?

8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매년 되풀이되는 조류독감과 뒷북 대책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역대 최고의 환자 발생률을 기록한 이번 독감의 전파와 예방, 치료과정에서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본다. 또 ‘인구절벽’ 위기를 앞두고 어린아이가 유난히 많은 전남 해남군의 사례를 통해 저출산 대책을 고민해 본다.

MBC ‘시사매거진 2580’ / 사진제공 = MBCMBC ‘시사매거진 2580’ / 사진제공 = MBC




조류독감으로 수천만 마리의 닭이 살처분 되면서 달걀 값이 폭등하고 있다. 1인1판으로 구매가 제한된 마트에서는 1판에 8천 원대, 재래시장에서는 1만 원대를 넘었고, 심지어 2만 원에 육박하는 곳도 있다.

값도 비싸지만 물량부족으로 식당 등 관련 자영업자들은 비상이다. 빵집은 카스테라 등 달걀이 많이 들어가는 빵의 생산을 중단했고, 샌드위치나 토스트, 계란빵을 만드는 중소상인들의 고통도 크다. 정부는 달걀을 수입하기로 했지만,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매년 되풀이되는 AI와 뒷북대책을 어떻게 풀어야할까?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독감에 대해 다룬다. 인천에 사는 방 모씨는 초등학생인 아들이 독감에 걸려 타미플루를 먹였다가 아들이 귀신이 보인다며 소리를 지르는 등 환각 증세를 겪어서 크게 놀랐다.

관련기사



이처럼 타미플루에 부작용을 나타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역대 최고의 환자 발생률을 기록한 이번 독감은 예방 접종을 해도 감염될 만큼 위세가 대단한데다 극심한 고열과 몸살 등 환자의 고통도 크다. 독감의 전파와 예방, 치료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본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저출산 대책을 돌아본다. ‘땅 끝 마을’로 유명한 전남 해남군은 다른 농촌 지역과 달리 어린아이들이 유난히 많다. 아이를 안 낳거나 하나만 낳는 최근 풍조와 달리 셋째, 넷째까지 낳는 경우도 흔하다.

이곳의 출산율은 2.46명, 4년 연속 전국 1위로 우리나라 평균인 1.24명의 2배에 달한다. 이 같은 해남의 비결은 아이를 낳고 싶게 하는 출산 지원 정책인데, 첫 아이 3백만 원, 둘째 350만 원, 셋째 6백만 원 등 파격적인 축하금과, 교육보험, 난임 부부 의료비, 공공산후조리원 등을 지원한다. ‘인구절벽’ 위기를 앞두고 해남군의 선택을 통해 저출산 대책을 고민해 본다.

원호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