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9일부터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 약자를 위해 설치한 말죽거리 보도육교 엘리베이터(15인승)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엘리베이터 운행으로 어르신, 장애인, 언주초·은성여중·은광여고 학생 등 인근 지역주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말죽거리 보도육교를 이용해 강남구 도곡1동과 서초구 양재동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엘리베이터 공사는 도곡1동과 양재동 측 각 육교 계단을 철거해 15인승 엘리베이터 2개를 설치했다. 육교 리모델링은 육교 전체를 방수 처리 및 재도장하고 육교 계단과 상부는 친환경 천연목재 테크로 포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