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경이롭다"…LG디스플레이 OLED, CES서 극찬 세례

IT매체·전문가 호평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FHD 투명 OLED 제품을 모델들이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FHD 투명 OLED 제품을 모델들이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최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패널이 ‘CES 2017’에서 공개되면서 주요 정보기술(IT) 매체와 전문가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현장에 LG디스플레이가 전시한 올레드 제품은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패널과 투명 올레드 패널 등이다.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는 사운드 시스템을 패널에 내장해 패널 스스로 소리를 내는 신제품이다. 투명 올레드는 유리처럼 뒤편의 물체가 선명하게 보이는 디스플레이로서 증강현실(AR) 같은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ES에 모인 전 세계 IT 매체들은 LG디스플레이의 신제품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엔가제트’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는 CES 2017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이라고 평가했고 ‘기즈모도’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의 음질은 놀랄 만큼 선명했다”며 “LG가 보여준 제품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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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매셔블’은 투명 올레드를 머리기사로 다루면서 “(투명 올레드는) LG디스플레이의 강점인 올레드 기술력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차량이나 냉장고·자판기 등에서 컨트롤패널을 없애고 투명한 벽면을 만들 수도 있으며 가게 진열장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즈모도는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W TV에 대해 “시그니처 올레드 W의 디스플레이는 스스로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경이롭게 보인다”며 감탄을 숨기지 않았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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