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다코 vs 카야코’의 개봉으로 많은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4일 개봉한 영화 ‘사다코 대 카야코’(감독 시라이시 코지)는 두 여자 주인공이 맞닥뜨린 섬뜩한 저주에 관한 내용이다..
유리(야마모토 미즈키 분)는 낡은 비디오테이프를 보게 되고, 자신이 이틀 안에 죽는 사다코의 저주에 걸렸음을 깨닫는다.
악몽에 시달려 온 스즈카(타마시로 티나 분)는 ’귀신의 집‘으로 소문난 이웃집에 들어서게 되고, 집의 원혼 카야코와 만난다.
또한, 유리와 스즈카는 퇴마사 케이조(안도 마사노부 분)의 도움을 받아 악령을 퇴치하려 하며 그 방법은 악령인 사다코와 카야코를 맞붙게 하는 것으로 유리와 스즈카는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영화 ’사다코 대 카야코‘의 줄거리는 어딘가 익숙하다. 바로 저주의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사망하게 된다는 ’링‘, 폐가 귀신을 소재로 한 ’주온‘을 합작했기 때문이다.
’링‘ 시리즈 작가 스즈키 코지와 ’주온‘의 감독 시미즈 다카시가 제작에 참여했고, ’링‘의 카도카와 영화사와 ’주온‘의 유니버설 픽쳐스가 함께했다.
두 영화의 이야기를 반영하면서도, 두 악령이 맞붙는다는 신선한 이야기로 공포뿐 아니라 색다른 관람 포인트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다코는 초능력을 가진 막강한 원혼으로, 죽음의 공포를 무기로 사람을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심리전이 특기. 반면 ‘주온’의 대표 캐릭터 카야코는 물리적 공격으로 제압한다. 또한, 맨손으로 사람을 천장 위로 끌어올리는 등 강력하고도 독보적인 팔 힘을 보여준다.
[사진=사다코 vs 카야코 포스터 캡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