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의 전면 디자인은 새로운 사다리꼴 모양의 범퍼와 독특한 질감의 수직 방향 길이가 짧아진 그릴이 크롬으로 장식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했다./사진제공=FCA코리아FCA 코리아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가솔린 모델인 리미티드 3.6을 새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리미티드 3.6의 출시로 그랜드 체로키의 라인업은 기존의 리미티드 3.0·오버랜드 3.0·오버랜드 3.6·서밋 3.0 등 총 5개의 트림으로 늘어나 소비자들에게 더 넓어진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새로 출시된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의 전면 디자인은 새로운 사다리꼴 모양의 범퍼와 독특한 질감의 수직 방향 길이가 짧아진 그릴이 크롬으로 장식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했다. 75주년 스페셜 에디션 모델에 적용됐던 다크 헤드 램프와 발광다이오드(LED) 전방 안개등, 바디 컬러와 통일감을 준 헤드 램프 워셔캡이 장착됐고 20인치 새틴 실버 알로이 휠과 측면의 블랙 하드 배지 등이 새로 적용됐다.
주행 시에도 후방 카메라를 통해 후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 할 수 있는 ‘트레일러 모니터’, 차량의 시동을 켜거나 키가 꽂힌 상태에 있으면 자동으로 사이드 미러가 펴지는 ‘오토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 등이 적용돼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최대 100%의 토크를 전후 차축으로 배분할 수 있는 ‘쿼드라-트랙 II 4WD 시스템’이 탑재됐고, 주행 조건에 따라 샌드·스노우·오토·머드·락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적용돼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부드럽고 안정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3.6L V6 펜타스타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4㎏·m의 강력한 힘을 낸다. 판매가격은 6,2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한편 지프 브랜드는 새해를 맞아 2016년식 모델에 대해 특별 할인에 들어간다. 재구매 고객의 경우 3% 특별 할인도 추가 제공되며 일부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블랙박스와 하이패스도 제공한다.
